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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소생> 원저/<유만상> 편저 | 일송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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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살아낸다는 건


삶을 살아낸다는 건

황동규 저 | 휴먼&북스

출간일
2010-05-01
파일형태
ePub
용량
169 K
지원 기기
PC
대출현황
보유1, 대출0, 예약중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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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소개
저자 소개
목차
한줄서평

콘텐츠 소개

우리 사회의 정신적 상처를 다독이고 아름다운 순간을 시어(詩語)로 간직해 우리 문학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온, 한국의 대표적인 시인들의 작품들을 모은 시선집 〈한국대표시인 시선〉. 그 첫 번째 작품집 『삶을 살아낸다는 건』은 「즐거운 편지」, 「기항지」, 그리고 「풍장」연작시 등을 통해 사랑의 본질적인 모습과 부조리한 현실에의 저항, 삶과 죽음 등을 시로 기록해온 황동규 시인의 작 품집이다.

1958년 『현대문학』 추천으로 등단하여 현재까지도 우리 시단의 중심에서 활동하고 있는 황동규 시인은 일정한 자리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새로운 시를 추구해오며 매 시집마다 한국시의 지평을 새롭게 여는 문학적 성취를 거두었다. 엄선되 어 수록된 그의 시편들을 통해 전통과 싸우고 타인과 싸우고 자신과 싸우고 언어와 싸우는, 다면적인 창조의 길을 쉬지 않고 걸어 온 시인의 자취를 한 눈에 살필 수 있을 것이다.

저자소개

'내 그대를 생각함은 항상 그대가 앉아 있는 배경에서 해가 지고 바람이 부는 일처럼 사소한 일일 것이나 언젠가 그대가 한없이 괴로 움 속을 헤매일 때에 오랫동안 전해오던 그 사소함으로 그대를 불러보리라.' 일명 '국민 연애시'라고 할수 있는 '즐거운 편지'의 작 가. 등단작인 '즐거운 편지'로 주목을 받았지만 안주하지 않고, 쉼 없고 경계 없는 사유로 발전을 거듭해온 시인이다.

본관 은 제안(濟安)이다. 1938년 평안남도 숙천(肅川)에서 소설가 황순원(黃順元)의 맏아들로 태어났다. 1946년 가족과 함께 월남해 서울에 서 성장했다. 1957년 서울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에서 영어영문학 학사 및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1966∼1967년 영국 에든버러대학교 대학원에서 수학한 후 1968년부터 서울대학교에서 영문학을 강의했다. 1970∼1971년 미국 아이오와대학교 연구원 을 지냈으며, 1987∼1988년 미국 뉴욕대학교 객원교수로 활동했다.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 교수를 거쳐 현재 서울대 영문과 명예교 수와 예술원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1958년 서정주(徐廷柱)에 의해 시 「시월」 「동백나무」「즐거운 편지」가 「현대문 학」에 추천되어 시인으로 등단했다. 초기에는 사랑에 관한 서정시가 주로 썼지만 두번째 시집 『비가(悲歌)』(1965)부터는 숙명적 비 극성을 받아들여 구체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1966년에는 정현종(鄭玄宗) 등과 함께 동인잡지 『사계』를 발행했다. 1968년 마종기(馬鍾基), 김영태(金榮泰)와의 3명의 공동시집 『평균율 1』을 출간하고 현대문학상을 수상했다. 『열하일기』『전봉준』『허 균』 등의 시를 발표하면서 변화를 시도했고 이러한 변화는 1970년대로 이어져 모더니즘으로 자리잡았다. 시집 『삼남에 내리는 눈』 (1975)에 대한 문학평론가 김병익은 “초기의 고뇌에서 자기 삶의 내부로 비극의 비전을 비쳤던 그는 차츰 자기 밖의 세계에 대한 인 식의 확대를 수행하면서 민족의 약소함과 황량한 우리 삶의 풍경을 묘사했고 이 참담한 상황을 더욱 공포스럽게 만드는 힘에 대한 분 노와 자신의 무력감을 표명했다. ... 그의 사랑은 이웃으로 번지고 드디어는 삼남 - 이 가냘픈 한국과 그곳에서 괴로이 살고 있는 우 리 모두에게로 확산되었다.”라는 평을 하고 있다.

시집 『악어를 조심하라고?』(1986)는 실험정신이 돋보이는데 이 시집에 서는 지적 시선에 의한 상상력의 조형이라는 단계를 뛰어넘어, 시인이 이 세계의 존재성과 거기에 얹혀 살아야 하는 인간의 운명적 구 조를 투시하면서 그것들과 친화와 역설의 이중적 얽힘을 그의 언어로써 새로이 구성해내고 있다. 1995년 『현대문학』에 연작시 「풍 장 70」을 발표하면서, 1982년에 시작한 연작시가 마감되었다. 황동규 시인의 죽음관에 대해서 대면할 수 있는 이 시집은 독일어판으 로도 번역되었다.

목차

제1부 1956~1986
기도
시월
즐거운 편지
비가 제11가
기항지1
겨울 항구에서
태평가
삼남에 내리는 눈
아이오와 일기2
바다로 가는 자전거들
나는 바퀴를 보면 굴리고 싶어진다
계엄령 속의 눈
조그 만 사랑 노래
더 조그만 사랑 노래
김수영 무덤
돌을 주제로 한 다섯 번의 흔들림
꽃2
악어를 조심하라고?
점박이 눈
겨울의 빛
누가 몰래 다녀갔을 때

제2부 1981~1997
몰운대행
시인은 어렵게 살아야1
오미자술
양평에서
비린 사랑 노래6
겨울에서 봄으로
견딜 수 없이 가벼운 존재들
오아사(五魚寺)에 가서 원효를 만나다
미시령 큰바람
더 비린 사랑 노래5
풍장1
풍장2
풍장27
풍장70
외계인1
내린천을 찾아서
어느 훗날의 시1
어디선가 미리 본 것 같다

제3부 1997~2009
퇴원 날 저녁
부활
산당화의 추억
버클리 시편4
1997년 12월 24일의 홀로움
안개의 유혹
무명(無明) 속에서
무이산 문수 암
쨍한 사랑노래
추억의 힘줄은 불수의근(不隨意筋)이니
홀로움은 환해진 외로움이니
아득타!
적막한 새소 리
참을 수 없을 만큼
영포(零浦), 그 다음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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