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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다 열일곱


멋지다 열일곱

한창욱 저 | 예담

출간일
2011-03-24
파일형태
ePub
용량
836 K
지원 기기
PC
대출현황
보유1, 대출0, 예약중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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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소개
저자 소개
목차
한줄서평

콘텐츠 소개

꿈꾸는 법을 잃어버린 열일곱
그들을 위한 일곱 가지 드림 플래닝


한때 잘나가는 농구선수였던 재하, 부상으로 인해 선 수생활을 접고는 꿈도 미래도 불확실한 채로 고등학교에 진학한다. 이제 그에게 남은 유일한 꿈은 멋진 바이크 한 대를 자기 힘으로 장만하는 것이지만, 성적은 바닥 꿈은 제로인 그에게 '두카피 999R'은 환상일 따름이다. 그러던 어느 날, 레이스에 참가했다 학원비만 날리고 터덜터 덜 집으로 돌아가던 재하에세 생각지도 못했던 첫사랑 다연의 문자메시지가 도착하는데…

저자는 꿈도 없이 그저 무기력하게 지내던 주인공 재하가 스스로의 일대기를 작성해보며 자신의 미래를 고민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꿈을 이루기 위해 계획을 세우고 차근차근 목표 를 향해 스스로를 관리하며, '파워지수'를 높이기 위해 이전과는 다른 방식으로 세상과 마주서는 성장드라마를 보여준다. 재하를 변화시킨 일 곱 가지 드림 플래닝은 현실의 테두리 속에서도 현명하고 풍성한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해준다. 이는 오늘날의 청소년들에게 일종의 방향키 가 되어줄 것이다.

저자소개

첫 작품으로 베스트셀러가 되어 수많은 화제를 불러일으킨『나를 변화시키는 좋은 습관』의 저자.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하 였다. 여러 해 동안 주간 신문사 기자와 여성지 기자로 근무하였고, 투자컨설팀 회사에서 전문위원으로 일하다가 지금은 금강이 내려다보이는 평화로운 마을에서 생활하며 프리랜서로 일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나를 변화시키는 좋은 습관』, 『세상을 움직이는 8가지 법 칙』, 『오늘이 내 생의 마지막 하루라면』『바다를 건너라』, 『어린이를 위한 창의력』 등이 있다.『나를 변화시키는 좋은 습관』은 성공한 한국인에게서 발견한 공통점과 그들에게서 들은 경험담을 간추린 책으로 성공을 꿈꾸고 있다면 실천해야 하는 사항들을 실은 책이다. 그리고 『세상을 움직이는 8가지 법칙』은 생각 신념, 가난, 부자, 성공, 건강, 행복, 사랑의 법칙을 다룬 책으로, 그가 각계각층의 사람들을 만나 며 얻은 특별한 깨달음을 독자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전달하고 있다.

목차

1장
다연의 이마 위로 빠르게 먹구름이 내려앉았다. 그녀가 호수처럼 맑고 투명한 눈으로 말없이 바라보자, 재하는 그 눈빛이 부 담스러워 슬쩍 창밖으로 시선을 돌렸다.
“세상에는 두 가지 불행이 있대. 예기치 못한 불행과 예정된 불행.”
재하는 아버지의 죽음 을 떠올렸다. 아버지는 췌장암 선고를 받은 지 불과 한 달 만에 숨을 거두었다. 아버지의 죽음은 예기치 못한 불행이었을까, 예정된 불행이었 을까?
“넌 지금 예정된 불행을 향해서 한발 한발 나아가고 있는 거야. 이대로 시간이 흐르면 너의 미래가 어떻게 펼쳐질 것 같니? 반전 이 없다면 너의 미래는 불 보듯 빤해.”
아버지에게는 반전의 기회조차 없었다. 세상은 불공평한 곳이라는 생각이 들자 걷잡을 수 없는 분노가 솟구쳤다.

2장
재하는 어깨를 으쓱하며 모형 바이크들을 하나하나 살폈다. 몸이 난쟁이처럼 작아질 수만 있다 면, 올라타기만 해도 금세 차고를 벗어나 고속도로를 내달릴 것만 같은 생동감이 있었다.
“선택받는 삶을 살지 말고 선택하는 삶을 살아 라!”
재하는 구부렸던 허리를 펴고 다연을 돌아보았다.
“선택하는 삶……?”
“외삼촌의 지론에 의하면 진정한 자유인이란 떠 돌아다니는 여행자가 아니라 삶을 선택할 수 있는 사람이래. 내가 오늘 무슨 일을 할지, 누구와 함께 무엇을 먹을지, 영화를 볼지 연극을 볼 지, 어디서 잠을 잘지를 스스로 선택하며 사는 사람이 진짜 자유인이라는 거야!”
재하는 두카티 999R 옆에서 잠시 발을 멈췄다. 이제까 지 보았던 그 무엇보다도 눈부시게 아름다웠다. 바이크를 몰고 도로를 질주하는 상상을 하자 머릿속이 뜨거워졌다. 선택하는 삶을 살게 된다 면 바이크 한 대쯤은 선택할 수 있겠지?

3장
“근데 왜 이렇게 한참 만에 나타났어? 어디서 사고 치고 잠수탔었냐?”
“자식! 내가 뭐 애들이냐, 사고나 치고 다니게…….”
“그럼, 네가 어른이냐? 우리 같은 청소년은 어른도 아니고 아이도 아니야. 어른처럼 힘이 있는 것도 아니고, 아이처럼 순수하지도 않고.”
“청소년은 인간도 아니고, 짐승도 아니야.”
“그럼 우린 뭐야?”
“반인반수! 우린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켄타우로스 같은 존재들이야.”
상체는 인간이고 하체는 말인 켄타우로스를 떠올리자 갑자 기 슬퍼졌다. 인간과 어울리고 싶고 동물과 어울리고 싶지만, 인간과도 어울릴 수 없고 동물과도 친구가 될 수 없는 존재가 바로 켄타우로스였 다.

4장
진지하게 흐르는 물살을 물끄러미 바라보던 창수가 벌떡 일어났다. 손나팔을 만들어 시꺼먼 어둠을 향해서 고 함을 질렀다.
“나는 박창수다! 세상아, 기다려라, 내가 간다!”
재하는 얼핏 창수의 기분을 알 것도 같았다. 재하도 벌떡 일어나서 바다로 흘러가는 물줄기를 바라보며 고함을 질렀다.
“나는 한재하다! 나도 간다!”
둘의 외침이 갈대밭을 휘돌아 밤하늘 가득 울려 퍼졌다.

5장
“사실…… 그동안 날 힘들게 했던 건 가난이 아니라 미래에 대한 두려움이었어. 나 혼자 살아가기도 버거 운데 어린 동생들을 데리고 살아갈 생각을 하니 숨조차 제대로 쉴 수 없었어. 한동안은 세상이 시베리아 벌판처럼 황량하게만 느껴졌지. 그런 데…… 외삼촌을 만나고 온 날 밤, 깨달았어. 내가 사라져버렸다고 생각했던 그 꿈이 그 자리에 고스란히 놓여 있다는 것을. 먹구름에 저 별 이 가려지듯이, 내가 두렴움에 떠느라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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